[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상주공업고등학교(교장 권효중)가 최근 공무원시험에 대거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상주공고에 따르면 지난 6일 발표된 경북도 지방직 공무원 채용 시험에 상주공고 재학생 7명이 합격했다는 것.
　토목직 9급에 문동욱·전경호, 전기직 9급 이성현·이용민·박명용, 건축직 9급 손상철, 기계직 9급에 김경백 학생이 합격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9월 채승민 학생이 경북도 교육청에 합격, 지난 10월에는 안전행정부 국가직 공무원에 박세원 학생이 합격했다.
　상주공고 학생들이 공무원 분야에 두드러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차별화된 취업 프로그램인 `5-Track’의 성과로 분석된다. 5-Track 프로그램은 5개 분야의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경북교육청 명품교육 인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 공무원반은 전문적인 교육으로 이뤄지고 있어 재학생들에게 가장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