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일본프로야구를 먼저 경험한 선배 임창용(38)으로부터 라이벌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이길 비책을 전수받았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9일 “오승환이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수호신이었던 임창용으로부터 라이벌 구단을 막을 방법과 이국 땅에서 성공할 비결을 배웠다”고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오승환은 “예년보다 훈련량도 많다. 지난해보다 컨디션이 좋다”고 근황을 전하며 “상대 선수들의 특징을 모르기 때문에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임창용으로부터 조언을 구했음을 밝혔다.
임창용은 일본 시절 요미우리전에서 3패에 14세이브, 평균자책점 3.52로 그다지좋지 않았다. 하지만 주포 아베 신노스케를 13타수 2안타로, 조노 히사요시를 8타수1안타로,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7타수 1안타로 막는 등 상대 대표 선수들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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