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설 관련 상경기 동향 조사… 전년 실적치比 11.8% ↑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올해 설 행사기간(18~27일) 동안 포항지역 백화점과 할인점의 매출목표는 지난해 실적치(155억2000만원)보다 11.8% 증가한 173억5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포항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포항지역 주요 유통업체 1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설 관련 포항지역 상경기 동향 조사결과 밝혀졌다.
이번 조사결과, 포항지역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상품권 판매액도 지난해 실적(45억5000만원)보다 5.5% 증가한 48억원을 목표로 세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의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상품별로는 음·식료품(71.7%)을 가장 많이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항의 백화점과 할인점들은 이번 설 행사기간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마진 최소화에 의한 최저가 판매, 신선식품 강화, 유명 산지 상품 구성 및 포항지역 특색에 맞는 실속형 상품 구색 확보 등을 내세웠다.
한편, 지자체 및 지역 기업체의 온누리상품권 구입이 감소하는 등 지자체에서 전개하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은 지난해보다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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