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포항시립교향악단(지휘 박성완)이 내달 6일 오후 8시 국내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 출연한다.
이번 교향악 축제에서 포항시향은 피아니스트 김형규가 협연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비롯해 `드보르자크 교향곡 8번’ `힌데미트 -심포닉 메타모르포제’ 등을 선보인다.
이 축제는 포항시향의 연주실력을 뿐 아니라 국내 오케스트라들의 수준을 한눈에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어 김천시립교향악단(지휘 박경식)은 15일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박승민의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 `브람스 교향곡 2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시향(지휘 이현세)은 3일 엄성용 바이올리스트의 협연으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협주곡’, `드뷔시 3개의 교향적 스케치 - 바다’등을 연주한다.
한편, 올해로 19해째를 맞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한바탕 교향악 잔치.
개막 연주회를 맡은 부천필하모닉(지휘 임헌정) 등 국내 21개 교향악단이 참가한다.
또 폐막 연주회에서는 한국-중국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중국 랴오닝심포니가 예술의전당 상주 오케스트라인 코리안심포니와 합동 연주회를 가진다.
공연시간 오후 8시 (일요일은 오후 4시). 관람료 1만~3만원. 문의 02)580-1300.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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