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방세수 감소에 따른 특별세수 확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7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본청, 구청, 읍면동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업무 담당을 대상으로 2007년도 지방세정운영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치재정 기반 확립을 위해 지방세입 목표의 차질 없는 달성을 당부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적극 추진ㆍ세외수입 탈루세원 일제조사ㆍ세입증대 보고회 등을 설명함으로 세수증대 및 발굴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공단 업체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 감소로 주민세가 491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방세 체납액은 물론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는 자동차관리법위반과태료, 도로점용료, 각종 과징금 등의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해서도 합동징수반을 구성,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징수 독려키로 했다.
또한 세외수입 증대를 위하여 3~4월중 도로, 하천, 국·공유지 등에 대하여 현지조사 및 실측을 통한 무단 점·사용에 대하여 변상금과 사용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포항시의 2007년도 지방세입 목표는 3365억원으로 지방세 2496억원, 세외수입 637억원, 재정보전금 232억원이며, 체납액은 2006년 12월말 현재 513억원으로 지방세 272억원, 세외수입 241억원이다. /김달년기자 kim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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