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양경찰서는 25일 자신의 선박을 고의로 침몰시켜 7000만 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선주 박모(49)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박 씨는 지난 2005년 6월 울릉군 구암말 인근 해상에서 어선에 설치된 클러치 연결선을 고의로 절단, 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를 유발한 뒤 이를 조업 중 발생한 사고로 위장해 수협보험 공제금 70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웅희기자 wo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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