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도교육청에 공문발송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교육부는 법외노조가 된 후 복귀하지 않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임자를 직권면직하기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21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미복귀 전임자를 직권면직하고 조치 결과를 다음 주말까지 보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12개 시·도교육청에 오늘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교조 전임자가 복귀하지 않은 시·도교육청은 광주, 대구, 부산, 세종, 제주 등 5개 지역을 제외한 12곳이다.
국가공무원법상 휴직 사유 소멸 후 복귀하지 않은 공무원을 직권면직하려면 징계위원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징계위원회 소집은 해당 시·도교육감의 권한이다.
교육부는 2주 동안 직권면직 조치를 하지 않은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직무이행명령을 내리고, 이마저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해당 시·도교육감을 형사고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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