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김본경(21·산업디자인과)씨가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카비전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1위)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187개 팀 228명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에서 김씨는 `Double Player’라는 제목의 작품을 제출, “친환경적인 연료전지차의 단점으로 꼽히는 성능을 가상 레이싱 게임을 통해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본 스케치 실력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으며 대상(1위)을 수상했다.
김본경씨는 “크로스 오버란 다른 두 분야의 경계를 없애고 혼합한 형태를 일컫는 말로 비보이와 가야금 악단의 공연 같은 예를 들 수 있다”며 “친환경 자동차와 게임이라는 문화를 접목시킴으로서 `새로운 크로스오버카를 찾아라’라는 이번 대회의 주제를 적극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8일 일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작품은 4월 5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전시된다. /김장욱기자 gimju@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