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만에 수취인 찾은 美해군 애절한 연애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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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만에 수취인 찾은 美해군 애절한 연애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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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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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미국 시카고 남서부의 한 가정집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이 발송한 편지 두 통이 도착했다.
 얇은 종이봉투에 8센트(약 10원)짜리 우표가 붙어있고 각각 1945년 7월과 8월 소인이 찍힌 편지였다.

 70년 만에 배달된 이 편지의 발신인은 샌디에이고 코로나도 해군기지 소속의 앨프래거키스, 수취인은 도로시 바토스로 적혀 있었다. 그러나 바토스는 오래 전 이 집을 떠났고 현재 살고 있는 마사 로드리게스(38)가 편지를 받았다. 편지는 이미 뜯겼다가 테이프로 재봉합돼 있었다.
 편지에서 프래거키스는 바토스를 `버그스’(Bugs)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당신은 나의 마지막 여인이다. 당신에게 굿나잇 키스를 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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