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삼성라이온즈에 따르면 팬 무료관람 기회 서비스인 `사랑의 시트석’을 오는 6일 대구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두산베어즈의 2007 프로야구 개막전부터 홈경기에 한해 실시키로 했다.
이 행사는 코칭스텝과 선수단(연봉 5000만원 이상)및 프런트 간부들이 자신 연봉 1%를 입장권으로 구입해 홈팬 및 지인들에게 무료 경기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각 참가자들은 3가지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첫째 해당 좌석에 자신의 이름(선수단 및 프런트 직원)이 표기된 연간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이며, 둘째는 자기가 낸 금액만큼의 입장권을 받아 시즌 동안 팬과 지인들에게 프리관람권을 나눠주는 제도이다.
또 금액한도 내에서 희망하는 단체(출신교 및 가입단체 등)를 초청해 단체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사랑의 시트석’ 행사는 침체기에 빠진 국내 프로야구의 활성화와 관중 확보 를 위해 선수단 및 프런트가 보다 실질적으로 앞장 서자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이 행사를 통해 약 2만명의 팬들이 대구야구장에서 경기를 무료 관람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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