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근 위원장, 지원법 제정 착수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국회 유치특위가 조만간 지원특위로 전환될 전망이다.
박종근 국회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유치특위 위원장(대구 달서갑)은 3일 서울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 유치특위의 활동기간 종료 및 대회유치에 따라 유치특위를 지원특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위원장은 “조만간 국회는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지원법(가칭)’을 제정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력 및 재정지원의 법적근거를 마련하겠다”면서 “서울올림픽,월드컵 및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전례가 있어 지원법 통과는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지원법에는 경기장 시설보완을 비롯 다원적 교통망 확충사업,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 대구유치지원,대구권 관광사업 육성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총망라될 예정이다.
특히 자기부상열차 시범사업 대구유치지원과 관련,박 위원장은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은 국내뿐 아니라 수출을 위한 홍보도 필요하기 때문에 세계 육상선수권대회를 유치하는 대구가 가장 적격”이라며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가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국회 대구세계육상특위는 13일 회의를 갖고 그동안의 결과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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