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경북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남여 중등부 각 11체급의 선수 및 임원 약 4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규모의 태권도 대회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 대회는 전국대회 입상 실적이 없는 선수만이 출전 가능해 전국의 모든 중학교 신인 선수들이 전국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점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권도 명문으로 자리잡은 포항 영신, 흥해중은 박민규(15·페더급) 등 31명이 11개 체급에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6일 개회식의 주요행사로는 포항 영일고의`에이블’의 댄스공연과 영천 신녕중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시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신중의 최희성 코치는 “전국대회 입상 경험이 없는 선수만 출전 하기때문에 하향 평준화된 실력일 수도 있다”며 “하지만 신예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해 보고 성장 가능성을 점쳐 볼 수 있는 최대 행사이다”고 말했다.
/여정엽기자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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