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인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10일 한·중간 무비자 문제와 관련, “중국 정부내 관계 당국에 잘 연구토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우호협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 양국간 방문객 수가 연간 500만명을 넘고 있어 점진적으로 무비자 입국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건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원 총리는 또 김포~상하이 홍차오 공항간 셔틀항공기 운항 문제에 대해 “항공기 운항은 한국 정부와 잘 협의해서 두 지역간 전세기 화물노선을 개설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 총리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문제에 언급, “산.관.학 공동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빠른 시일 안에 성과를 내서 조속한 시일안에 (양국간 FTA 협상 논의를)가속화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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