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대구가톨릭대는 향후 3년간 3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BT(Biotechnology, 생물산업) 전문요원 양성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노동부에서 사업 공모 때 대구가톨릭대의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한 GLP 기관이자 현재 전국의 바이오 제품에 대해 안정성 시험을 수행 중인 점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기관으로 선정된 대가대는 `바이오안전성평가 및 식의약품 인허가 컨설팅 전문요원 양성’이라는 프로그램을 관련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게 된다. 식약청, 한국화학시험 연구원 등의 외부강사를 포함한 20여명의 BT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론과 실험실습을 병행한 양질의 교육을 실시하여 매년 50여 명의 전문요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현재 대구·경북지역에 바이오안정성평가 및 식·의약품 인허가와 관련된 전문요원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한편, 대가대 바이오안정성센터는 지난 1월 식약청으로부터 전국 대학 최초로 유전독성시험 전 항목에 대한 GLP 기관으로 선정되었고, 3월에는 환경부로부터 OECD 주관 유해성 평가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독성시험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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