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요기를 맞아 각종 과수묘목이 장날을 통해 대량 판매되고 있는데 품종보증서까지 붙여 신품종이라 선전하는 묘목을 사다심어 3~4년후 열리는 과수는 엉뚱한 품종들이 많아 다시접을 붙일 경우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청도읍 부야리 박모씨(57)는 “지난해 3월 청도읍 공설시장에서 대추나무 묘목 50그루를 사다 심었으나 40%가량이 원래의 품종과 다르다”고 하소연했다.
최모씨(58·매전면)는 “시장에서 파는 묘목은 밑을 수가 없다”며 “돌감묘목을 사다심어 여기다 청도반시를 접을 붙이겠다며 돌감나무 묘목 100그루를 그루당 1500원에 구입에 가식을 해놓은 상태이며 내년에 접을 붙이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외문기자 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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