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마찰 조장 가능성 우려반영
중국 국방부가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상공을 포함한 동중국해에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의 경고 운영 규칙이 삭제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항공당국이 최근 각국에 통지한 항공정보에서 ‘지시에 따르지 않는 모든 항공기에 대해 군당국이 방어적인 긴급조치를 취한다’는 운용규칙이 삭제됐다.
중국 국방부는 작년 11월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했을 때 모든 항공기에 대해 비행계획을 제출하도록 의무화하고, 규칙과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군당국이 방어적인 긴급 조치를 취한다는 운용 규칙을 공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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