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아산요양병원 응급실 유지
  • 김영호기자
영덕아산요양병원 응급실 유지
  • 김영호기자
  • 승인 20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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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공중보건의 보강 등 합의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 영해면 소재 영덕아산요양병원이 그동안 경영상의 이유로 폐쇄를 여러차례 검토했던 응급실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영덕아산요양병원이 오는 4월, 응급실을 폐쇄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민들의 우려가 컸으나 영덕군과 지역민들의 다각적인 노력으로 유지하게 됐다는 것.
 이에 영덕군은 병원에 공중보건의사를 보강 배치하고 긴급이송에 따른 민간이송차량을 24시간 연중 지원키로 병원측과 합의했다.

 과거 영덕, 울진지역 유일의 종합병원으로서 지역민의 사랑과 신뢰를 한 몸에 받아온 아산재단영덕병원은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과 의료수급 불균형을 극복하지 못하고 2000년대 병원급으로 격하된데 이어 지난 2013년 초부터는 요양병원으로 당직의료기관을 병행 운영하는 등 겨우 명맥만 유지해 오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따라 지난 연말부터 운영중인 안동병원의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와 함께 아산요양병원 응급실 운영 협상 타결은 지역 응급의료시스템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어떤 경우라도 군내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이 폐쇄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며 “군 의료체계의 개선을 위해 향후 보건소 신축 이전 시 개업의를 활용하기 위해 의원급 시설을 3~4개과를 설치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접근성과 편리함이 향상된 응급의료센터를 보건소 내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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