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26일 김영일 김천의료원장의 후임으로 김미경<사진> 경주시보건소장을 임명했다.
　김미경 신임 김천의료원장은 영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부터 줄곧 경주시 보건소에서 근무했다. 2000년 1월부터 약 15년간 보건소장을 맡으면서 경주시립노인요양병원과 경주시립노인간호센터를 유치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신임 원장은 동국대학교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영남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외래교수,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조정위원, 전국보건소장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도는 김 신임 원장의 취임으로 김천의료원을 지역의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스피스 및 재활센터 운영 등의 기능특성화 사업과 포괄간호서비스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