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발생 농장과 580m 거리… 정밀 조사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의 돼지 농장에서 또 구제역 의심축이발견됐다.
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봉화군 봉화읍의 한 농장에서 돼지가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는 증상을 보였다. 이 농장은 돼지 1300여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사육 돼지 가운데 1차적으로 5마리 정도가 구제역 증상을 나타냈다.
이 농장은 지난달 25일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돼지 농장과 580여m 떨어져 있다.
해당 농장은 계열화 농장으로 예천의 본농장에서 3주 전에 돼지를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 반경 1㎞ 내에는 2개 농장에서 2100여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경북에서는 지난해 연말부터 의성 2곳, 안동 1곳, 영천 1곳, 봉화 1곳 등 5개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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