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상장법인 현금성 보유자산 현황 분석
유가증권시장 소폭 줄고 코스닥 큰 폭 늘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현금성 자산보유는 소폭 줄어든 반면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증권선물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역 상장법인(유가증권시장 25개사, 코스닥시장 61개사)의 현금성 보유자산 현황 및 연구개발 비용지출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비교가능한 25사의 현금성 자산보유 현황을 분석, 2005년말 현재 약 3조 8900억원에서 2006년말 현재 3조 5734억원으로 3166억원(△8.14%) 감소했다.
증가율 상위 5개사는 코리아데이타시스템즈(884%), 화신(395%), 동해전장(378%), 제일모직(222%), 포항강판(185%) 등이며, 감소율 상위 5사는 대동공업(△100%), 이수페타시스(△96%), 현대금속(△87%), 대구도시가스(△60%), 새한(△56%) 등이다.
또 현금성 자산보유 상위 5사는 포스코(3조613억), 한국전기초자(2274억), C&우방(462억) 등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법인의 경우 전년대비 1345억원(5085억원→6430억원, 26.46%)증가해 실적부진 속에서도 단기지급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벤처기업의 경우는 7.03% 증가한 반면 일반기업의 경우가 37.35% 증가해 벤처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은 상대적으로 뒤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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