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앞두고 10개 읍·면 농업용수 공급대책 추진
군은 올해 평년보다 저수율이 낮고 최근 빈번하게 발생되는 이상기후로 장기간 가뭄이 지속될 경우 영농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저수율 부족 및 수리시설이 없어 자연 급수가 어려운 산간고지대의 농경지에 대해 선제적 농업용수공급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우선 읍·면에서 보관중인 양수기에 대한 정비 및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들녘별로 사용중인 농업용 대형관정의 전기, 모터, 관로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올해 소형관정개발(60공), 용수관로 매설(4.5km), 암반관정개발(8공), 저수지 보수사업(5개소), 용·배수로 설치(30개소) 등에 30여 억원의 예산을 투입, 영농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봄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작물의 적기 영농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올 봄 가뭄에 대비한 관정·양수기의 점검·정비로 농업 용수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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