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피임약 복용 여성 26%, 오심·구토 등 부작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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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피임약 복용 여성 26%, 오심·구토 등 부작용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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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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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 4명 중 1명은 울렁거림이나 월경장애 등 부작용을 경험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엄혜연, 정선영씨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사전 경구 피임약을 복용한 1412명 가운데 유해 사례를 경험했다고 대답한 사람은 371명(26.3%)에 달했다.

 논문은 경구 피임제의 유해 사례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2013년 5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무작위 전화조사를 시행, 사전·사후 경구 피임제 복용 경험이 있는 20~49세의 여성 1500명을 분석 대상자로 삼았다.
 사용 목적에 따라 유해 사례 경험률을 비교한 결과 월경 주기 조절을 목적으로 복용한 859명 가운데 225명(26.2%), 피임을 목적으로 사전 피임제를 복용한 665명 가운데 192명(28.9%), 질병치료를 목적으로 복용한 82명 가운데 28명(34.2%)이 유해사례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용 후에 나타난 유해 증상으로는 울렁거림(오심)·구토가 183건(32.9%)으로 가장 많았고 월경 장애 53건(14.3%), 어지러움 47건(12.7%), 피부 트러블 38건(10.2%), 두통이 37명(1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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