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이다.
청소년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한창 성장하는 시기로 이 시기에 관리를 잘 하여야지만 심신이 건장한 성인이 될 수 있는데 성장기 관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게 바로 음주와 흡연이다.
청소년의 음주도 문제지만 흡연은 백해무익이라 할 정도로 우리 인체에 해롭다는건 다들 잘 알지만 청소년들이 주변의 유혹을 뿌리치고 이를 절제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며 요즘은 특히 음주, 흡연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고 있다는게 더 큰 문제점이다.
실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바로는 청소년의 흡연 시작 연령이 12.4세이고 음주시작 연령도 12.6세로 90년대 말 조사 때 보다 3세 정도가 낮아져 초등학생들에 대한 술, 담배 노출이 매우 심각한 수준임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음주와 흡연은 고등학교 시절에는 더욱 늘어 고3 남학생들 음주율은 50.2%, 흡연율은 27%이며 여학생들도 음주율이 38.5%, 흡연율 12.4%를 각각 기록할 정도로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은 이제 심각한 수준을 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제는 학교와 정부에서도 청소년들의 시선을 건전한 놀이문화로 돌리기 위해 문화관련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와 주위에서도 사랑과 관심으로 청소년을 지도할 때이다. 장용호(의성경찰서 봉양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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