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288명·능동감시 224명… 추가 환자 없어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경북도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해 도내에서 모두 512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자가격리는 288명이고, 능동감시는 224명이다. 도민을 상대로 전화상담을 한 결과 모두 212명이 환자가 발생한 병원이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을 다녀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공직자 자진 신고를 받은 결과 도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시·군 공무원 77명이 환자 발생 병원이나 경유 병원을 갔다왔다.
박의식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도교육청과 도경찰청에서도 조사한 결과 교직원은 72명, 경찰은 7명이 환자가 발생한 병원이나 경유한 병원을 갔다 온 것으로 나타났다”며 “공직자들이 의심 증상을 보이는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도내에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추가 환자는 없다.
의심환자는 3명으로 이들은 모두 1차나 1·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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