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유학생들이 외치는 ‘맞네, 독도는 한국땅’
  • 백영준기자
외국 유학생들이 외치는 ‘맞네, 독도는 한국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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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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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콩고 등 11개국 유학생 40명 독도사랑 경연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29일 오후 2시 대구대 종합복지관 소극장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독도사랑의 목소리가 울려 펴졌다.
 경북도와 대구대 공동주관으로 다섯 번째 열린 이번‘유학생 독도사랑 한국어 말하기대회’는 외국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체험한 독도를 세계에  올바르게 알리는 독도 서포터즈 양산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 신청 24개 팀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러시아, 베트남, 네팔 등 12개팀 40명의 유학생들은 연극, 뮤지컬, 콩트, 노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 알리기 경합을 펼쳤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국 전통의상을 입고 출연하는가 하면 한국 TV드라마 등을 패러디해 독도 이야기를 풀어가는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내용면에서도 독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알리는 홍보방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독도에 대한 한국 영토주권의 역사적 권원과 타당성을 유창한 한국어로 발표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가‘역사적 사실로 본 독도’라는 주제로 일본인이 밝히는 독도의 진실을 강연해 유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본선 진출자 40명에게‘독도 서포터즈’위촉장을 전달해 유학생들이‘해외 독도 알리미’로써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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