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남부권 단일 교통망 잇는다
  • 윤용태/김형식기자
대구경북 남부권 단일 교통망 잇는다
  • 윤용태/김형식기자
  • 승인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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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권 철도망사업, 기재부 예타 통과

[경북도민일보 = 윤용태기자/김형식기자]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광역권 철도망사업이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단일 경제권 탄생을 앞두고 있다.
 대구광역권 철도망사업은 대구경북 남부권이 단일 교통망으로 연결돼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을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대구와 구미, 경산 등 인접 도시들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대구광역권 철도망사업은 산업도시 구미와 교육·문화도시 대구가 상호 상생할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특히 서대구KTX 역사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경북의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구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경부선을 이용해 구미-대구-경산의 61.85㎞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255억원(국비 803억원·지방비 452억원)이 투자된다.

 대구광역권 철도망 건설계획에 따르면 정거장은 모두 9곳으로 구미, 왜관, 대구, 동대구, 경산역 등 기존 5개 역에다 사곡, 왜관공단, 서대구, 원대역 등 4개 역이 신설된다. 출퇴근 시간 15분 등 15~20분의 배차 간격을 두고 하루 61차례 운행될 것으로 보이며, 구미에서 경산까지 43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구에서 구미로 출퇴근하는 약 1만8000~2만명의 근로자들이 큰 혜택을 보게된다.
 이번 대구광역권 철도망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토부는 사업추진체계, 세부추진일정 등 기본계획을 2016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와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철도망 구축으로 대구와 경북 남부권 최소 330만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새로운 철도서비스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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