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장보기 도민이 앞장서자’
  • 백영준기자
‘전통시장 장보기 도민이 앞장서자’
  • 백영준기자
  • 승인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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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주엑스포공원서 경제 살리기 범도민 결의대회

▲ 2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 최양식 경주시장, 윤광수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유관기관·단체 회원, 기업인, 소상공인 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제살리기 범도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27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에서 23개 시군 기업인, 소상공인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경제살리기 범도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는 최근 중국의 경기둔화, 엔저 등 글로벌 악재로  수출전선이 부진한 가운데, 메르스 사태로 내수까지 위축되어 2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와 범도민 지역경제살리기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로 발표된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은 삼성전자, 영도벨벳, LIG넥스원 등 지역의 37개 기업과 식재료 납품 협약을 채결해 안정된 수익창출 효과를 거둠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영주의 정도너츠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6차산업화에 성공한 대표적 사례로 지역민들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해 올해 경북도 지역경제살리기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고, 지난 6월에는 전국 지역경제살리기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결의문은 △골목상권 회복 운동, 1사 1전통시장 갖기 운동, 전통시장 장보기 등으로 지역의 어려운 소상공인 살리는데 앞장서고 △지역특산물 구매, 홍보, 선물하기를 통해 내수·소비촉진에 솔선수범하며 △내 고향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기업연수 도내 관광지이용, 지역별 특화 축제 참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메르스 사태로 여행사 예약 83% 취소, 호텔 등 숙박업 예약 60% 취소, 전통시장 방문객 30% 감소, 외식업 매출액 15% 감소, 울릉도 관광객 70% 감소 등 관광업,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
 김관용 지사는 “우리지역의 메르스 사태가 종식됨에 따라 이제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 힘을 모아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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