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재원기자] 　포항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2015 을지연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인 비상대비훈련을 치렀다.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지난 17일 공무원 비상근무 발령에 따른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실제 전쟁 상황 시 민생안정과 원활한 군사작전 수행을 위한 대처요령 분석과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 등을 점검했다.
　시는 이강덕 시장의 제안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군 전투장비 견학, 화생방 사진전, 방독면 착용 등 다양한 시민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한데 이어, 53만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건설을 위한 안전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이 시장은 “올해 을지연습은 최근 안보상황을 고려하고 지난해 훈련 결과 등을 반영해 진행했다”면서 “최근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재난재해예방 훈련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포항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찾아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시정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