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감사 선물전·교직원 우대행사
   이마트·홈플러스, 차별화된 판매 전략
   백화점-대형유통업체간 판촉전 `치열’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포항지역 유통업체들이 5월 막판 수요잡기에 나섰다.
　포항 롯데백화점의 각 층 행사장 및 본매장에서는 다양한 감사 선물전을 기획했다.
　지하 1층에서는 정관장 홍삼정(240g) 16만 6500원, 풍기 홍삼농축액골드(240g) 11만 5000원, 수삼세트 8호(650g) 7만 2000원 등 건강 식품과 한우, 와인, 굴비 등 인기 웰빙 음식을 선물용으로 준비했다.
　매년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면도기, 손수건·양말 세트, 넥타이·셔츠 등도 선보인다.
　또 12일부터 31일까지 교직원을 위한 우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남녀 캐주얼·정장, 스포츠 등 250여 브랜드가 참여하며, 교직원공제회 회원증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브랜드별로 10~20% 할인행사를 벌인다.
　이마트 포항·이동점은 16일까지 `스승의 날 기프트 특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이마트는 포도주 노블쌩떼밀리옹을 2만 9900원에, 설록차 인기 2호 세트 2만 3900원, 글루코사민 2만 7900원에 선보인다.
　삼성 홈플러스 죽도점에서는 `1865’에 감사 메시지를 조각한 조각 와인을 준비했다.
　`1865’(5만 원) 조각와인은 칠레의 대표적인 와인으로 18홀을 65타에 치라는 행운의 의미를 담고 있어 골프를 즐기는 분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 게 홈플러스측의 설명이다.
　GS마트는 이달 22일까지 `스승의날 선물전’을 열고 6년근 고려홍삼정(2입) 5만 원, 엘레강스 손수건 9800원, CJ인삼한뿌리(10입) 2만 6000원 등에 판매한다.
　또한 유명 화장품 IOPE슈퍼바이탈 2종세트 9만 5000원, 이자녹스 플러스 엑스트라 2종세트를 8만원에 판매하고, 상품구매고객에게는 여행용 세트를 증정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은 고급기획상품전과 상품권 판매로 각 대형마트들은 차별화된 판촉전으로 스승의 날 특수를 잡기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영기자 purple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