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3G서비스, 출발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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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3G서비스, 출발부터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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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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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코덱 기술 달라…업체간 시스템 호환 안돼
 
 
 이동통신사들이 기술 호환 문제 등을 해결하지 않은 채 서둘러 3G 서비스에 나서는 바람에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F는 일부 3G 영상 기반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로 다른 비디오 코덱 기술을 채택하면서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비디오 코덱이란 동영상을 디지털화해 압축시키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SKT는 영상기반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비디오 코덱 기술로 H.263을 채택했으며, KTF는 H.263과 함께 MPEG4 기술을 도입했다.
 영상 사서함 서비스의 경우 양사가 채택한 비디오 코덱 규격 차이 때문에 KTF는이날부터 SKT 가입자가 자사 가입자를 상대로 영상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기지 못하도록 잠정 조치를 취했다.
 이는 SKT 3G 가입자가 KTF 3G 가입자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길 경우 관련 시스템미비로 영상메시지 연결을 안내할 때부터 SKT 가입자에게 영상통화 요금이 부과되는데 따른 것이다.  SKT도 같은 이유로 작년 6월 말부터 KTF 가입자가 자사 가입자에게 영상 사서함에 메시지를 남기지 않도록 관련 시범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KTF 관계자는 “SKT와 영상 관련 기술인 비디오 코덱 호환 문제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면서 “우리 3G 가입자끼리의 영상 사서함 서비스는 아무런 문제 없이 계속 제공된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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