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지난해 강구수협을 통해 시범 실시한데 이어 올해부터 군 전 항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조업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수거사업’이 어민들의 협조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영덕군이 해양환경 보존과 어자원 증식을 의해 실시하고 있는 조업중 인양된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 해양수산과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어업허가를 받은 어선이 조업 중에 인양한 해양쓰레기를 육지로 가져오면 일정한 대가를 지급하는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5월 중순 현재 40곘에 2600만원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수매단가는 40ℓ마대 4000원, 100ℓ 1만원, 200ℓ 2만원이며 대형 페기물은 ㎏당 260원에 수매하고 있으며 군은 지난해 강구수협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군 전 항구에 확대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수매사업은 전문적인 정화선단을 투입하는 것 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바다 침적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으며 어선들의 안전운항, 폐그물 폐통발 등의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해양생태계 파괴현상 해소와 함께 어민들에게 어업외 소득 증대에도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은 해양쓰레기 123곘을 7900만원을 수매했으며 현재 강구·축산수협에서 모든 수매과정을 처리하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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