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하루 평균 15쌍의 부부가 이혼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06년 이혼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에는 5490쌍의 부부가 이혼해 2005년에 비해 7.2%(426쌍) 줄었다.
경북도 한해동안 이혼한 부부가 5604쌍을 기록, 같은 기간 3.8%(224쌍) 감소했다.
연령별 이혼은 대구·경북지역 모두 남녀상관없이 30~40대가 가장 높았다.
한편 국제결혼이 늘면서 국제이혼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이혼한 국제결혼부부는 대구는 177쌍(전체 이혼건수의 3.2%)로 2005년에 비해 78.8% 증가했다.
경북도는 267쌍(전체 이혼건수의 4.8%)을 기록, 무려 90.7%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영기자 purple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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