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여의도서 개최… 학생 등 3000여명 참가
이병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독도를 지켜낸 이사부와 안용복,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의 고동치는 심장과 뜨거운 숨결이 지금 이 시간 우리와 함께 하고 있다”며 “여의도에서 시작된 우리의 위대한 발걸음이 지축을 울려, 독도수호의 혼을 깨우고, 일본을 넘어 태평양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독도칙령 반포 11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보물섬, 독도로 가자! ’라는 슬로건 아래, 독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제고하고 독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자리로, 동도(2.8km)와 서도(2.6km)의 둘레를 합산한 5.4km를 걸으며 독도를 가상체험 할 수 있었다.
특히 독도 둘레길 가상체험 코스는 독도의 동도 선착장을 시작으로 독도 주민숙소, 코끼리바위, 물골, 탕건봉, 삼형제굴바위, 촛대바위, 한반도바위, 독립문바위 등을 걸으며 독도의 현황과 대표적인 바위섬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걷기 코스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일본의 독도침탈을 온몸으로 막아낸 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수호정신을 알리기 위한 독도 플래시몹, 독도수호결의문 채택, 독도사진전 및 퀴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 공연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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