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의원 “정보당국 관리… 곧 추방할 듯”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새누리당 이철우 국회의원(김천·사진)은 26일 “사제폭탄 원료를 국내에서 밀반출하려던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관련자들이 국내에서 정보 당국의 관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레바논 IS 동조자들이 우리나라에 있는 질산암모늄을 자기 나라로 몰래 가져가려는 것을 우리 측이 차단했다”면서 “우리로 봐선 밀수출이고, 자기 나라로 밀수입하려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젊은이 두 명이 IS 가입 의사를 가지고 출국하려는 것을 붙잡은 사건과 관련, “김군이 간 것처럼 IS에 가입해서 가려고 여권도 만들고 다 한 것을 여권도 취소하고 가는 것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의 국정원장 내정설과 관련, 이 의원은 “국정원이 이제는 정치적으로 휘말려선 안 된다”면서 “현 국정원장이 무난히 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걸로 평가 받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흘러봐야 되겠고, 이제 다시는 ‘국정원이 정치에 개입됐다’, ‘정치에 관여한다’ 이런 이야기가 안 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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