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3개 병원 中 남경 방문 여행사 세일즈콜 등 홍보활동
[경북도민일보 = 백영준기자] 경북도는 메르스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경북의료관광 회복을 위해 타겟 국가인 중국 현지에서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중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섰다.
28일 도에 따르면 구미강동병원, 세명병원, 안동병원 3개 병원과 함께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중경, 남경을 방문, 여행사관계자·보건의료종사자·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북도 의료관광 홍보설명회와 함께 여행사 세일즈콜, 의료기관 방문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구미강동병원은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 전용 VIP병실 등의 해외 환자 친화적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고,세명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요원을 배치하고 있다.안동병원은 하회마을, 고택체험, 유교문화 등을 할 수 있는 헬스 투어와 같은 의료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병원내 호텔식 게스트하우스 등의 의료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중국 중경 의과대학부속병원과 남경시 제1병원 등의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지역 선도의료기술인 척추·관절수술과 갑상선암수술, 담석치료기술에 대해 의료진 연수와 같은 민간교류 확대도 협의했다.
한편, 경북도를 찾은 중국인 환자는 2013년 384명, 2014년 497명(14.6%)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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