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소방본부 신청사 첫 이전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도청 안동·예천 신청사 이전이 본격 시작됐다.
신도청시대는 경북소방본부가 제일 먼저 열었다.
경북소방본부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안동 신청사로 이사를 마친다.
소방본부 5개 실·과 130여명이 신청사로 간다.
7일 오전 트럭 8대에 짐을 나눠 싣고 출발하고 오후에 신청사 6층과 7층으로 옮긴다.
119종합상황실 119신고접수 시스템을 7일 오후 8시를 기점으로 대구에서 안동 신청사로 전환 완료한다.
8일 119신고전화 개통식과 함께 도민안전을 기원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신청사 7층에 위치한 119종합상황실은 2013년부터 사업비 95억원, 연면적 1175㎡(356평)규모로 조성됐다.
다음달 12일부터 10일동안 도청 실·국이 모두 신청사로 이전한다.
첫 날에는 도지사실과 도민안전실, 여성정책관실, 인재개발정책관실이 신청사로 출발한다.
이어 실·국별로 이삿짐을 옮기고 마지막 날 행정부지사실과 자치행정국을 끝으로 이전을 완료한다.
하루에 5t 트럭 10∼20대씩 열흘 동안 옮길 이삿짐은 192대 분량이다.
동해안발전본부는 입지를 결정해 이전할 때까지 당분간 현 도청에 남는다.
도는 이전 초기 대구에서 신청사로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통근버스 1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계획대로 이사를 진행하는데 상황에 따라 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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