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빛, 천년의 창’을 주제로 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이 오는 30일 `D-100일’을 맞는다.
올해 5회째인 경주엑스포는 9월 7일~10월 26일까지 50일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과 경주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영상, 체험·참여, 공연, 전시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13개 중점 테마프로그램 및 10개 특별행사로 진행되며 세계 30여개국에서 10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해 자국의 우수한 문화를 선보인다.
영상부문은 금년 행사의 핵심인 경주타워 멀티미디어 쇼, 3D입체영화 상영, 세계입체영화제로 짜여지고 체험·참여 행사는 CT(Culture Technology) 체험관, 캐릭터 판타지 월드, 신라 왕경숲 로하스 축제로 구성된다.
또 세계공연예술축제와 월드 B-boy 페스티벌, 세계꼭두극축제, 특별기획공연 등의 공연 행사와 어게인(again)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6, 한국디지털문화원형전, 백남준 특별전 등의 전시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밖에도 세계명품미술대전, 러시아 아이스 발레쇼, 전통음식문화전, 한복패션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직위원회는 150만명의 관람객 유치를 위해 `2007경북방문의 해’와 연계해 홍보를 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북미, 유럽권 등 해외 권역별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30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여명의 고용창출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오수동 조직위 사무총장은 “한국의 역사문화 수도인 경주와 세계의 다양한 문화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고 첨단과학과 전통문화가 접목된 차별화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올해 엑스포를 기점으로 내년부터 상설개장되는 만큼 역동적인 문화예술과 최첨단 과학기술, 자연과 역사가 숨쉬는 완벽한 문화 인프라를 갖춘 행사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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