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적지 관광객 발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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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사적지 관광객 발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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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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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단 지난해比 48% 늘어
새로운 볼거리·무료주차 등 영향
 
 
 경주시의 주요 사적지를 찾은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적공원 관리사무소가 올 상반기(1월~5월)동안 유료사적지인 대릉원을 비롯한 안압지, 첨성대, 포석정, 오릉, 무열왕릉, 장군묘 등 7개 주요 사적지를 대상으로 관람객을 조사한 결과 전체 관광객수는 122만 336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4%(33만9848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반관광객이 41만 2359명으로 전년 33만 6022명 대비 22.7% 늘었고 학생단체 관람객은 81만 1000여명으로 지난해 54만 7494명 대비 48.1% 크게 증가했다.
 동부사적지 일대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이 크게 늘어나게 된 것은 시가 꽃과 사적지가 어우러진 대규모적인 유채꽃 및 연꽃단지 등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심어주고 안압지 등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전환해 관광객의 주차불편을 해소함으로서 관광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시는 지난 3월부터는 매주 토·일요일에 신라 장군복을 착용한 기마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안압지를 비롯한 첨성대 등 주요 사적지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힘써 왔다.
 또한 관광객들에게 머물고 싶고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운영해온 안압지 상설공연 수준 향상을 위해 전통공연을 대폭 줄이고 관광객들이 즐기는 현대공연의 비중을 대폭 늘림으로서 관람객이 많이 늘어났고 `2007 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 홍보와 4년 연속 개최된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로 인한 시너지 효과로 인해 수학여행단이 크게 증가하게 된 요인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사적지 주변의 대규모 유채꽃 및 연꽃 단지 조성, 일부 사적지 주차장 무료화, 야간경관 조명 등이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동부사적지대 주변에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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