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과일比 최대2배 높아
경주시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세포 대사 촉진 등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바(Gaba:Gamma Aminobutyric acid) 성분을 강화한 사과와 배를 생산한다고 5일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해 콩을 이용해 미생물을 배양한 액비를 생육기 사과와 배에 살포한 결과 가바 성분 함량이 보통 과일보다 1.5-2배 높게 나타나 올해 본격적인 상품화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올해 26농가 30㏊의 과수원에 가바 성분의 액비를 뿌렸으며 가을 출시를 앞두고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과일 수확 뒤에 기능성 물질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생육상태에서 가바 성분을 생성시키는 것은 국내 최초이다“며 ”앞으로 다른 과일도 이 같은 방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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