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의료원 경영수지 큰폭 개선
  • 이영균기자
경북 3개 의료원 경영수지 큰폭 개선
  • 이영균기자
  • 승인 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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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적자 39억 줄어… 포항의료원, 20억 감소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김천·안동의료원의 지난해 경영수지가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3개 의료원의 지난해 총 당기손익은 56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의 95억2300만원에 비해 39억2300만원이 줄어든 것이다.
 포항의료원 적자폭은 2014년 34억9700만원에서 2015년 14억9300만원으로 20억400만원이 감소했다. 김천의료원은 9억1100만원에서 7억86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경영난이 가장 심각했던 안동의료원도 51억1500만원 적자에서 33억2100만원 적자로 17억9400만원이 개선됐다. 현재 전국 33개 의료원 중 순수한 흑자경영은 1곳에 불과하며 의료원당 평균 적자액은 연간 약 3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성과는 3개 의료원이 만성적인 경영악화를 극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는 평가다.

 포항의료원은 정형외과를 강화해 인공관절 및 척추 수술이 증가한데다 치과는 우수한 의료진을 교체해 임플란트 시술과 보철을 전문화했다.
 지난해말 보건복지부가 전국 17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보건의료사업 평가에서 3개 의료원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포항의료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45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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