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의 “도청 도내 이전, 대구에 있을 필요 없다”
[경북도민일보 = 장상휘기자] 포항상공회의소가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의 조기 이전을 촉구하고 나섰다.
포항상의는 경북도 실국 대부분이 신청사로 이전한 것과 달리 동해안발전본부만 대구에 남아 있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주장했다.
3일 포항상의는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안발전본부는 지난 2월 16일 포항 이전이 확정됐으나, 여전히 대구 북구의 구 경북도 청사에 잔류하고 있어 동해안 지역민들의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윤광수 포항상의 회장은 “철강경기 불황, 중국 어선들의 싹쓸이 불법조업과 일본의 독도 침탈 도발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 하루빨리 현장에서 가까운 포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도는 동해안 100만 도민들과의 소통과 스킨십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써야 하는 만큼 추경예산을 적극 반영해 올해 안으로 이전이 실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항시와 포항시의회에서도 현재 지속적으로 동해안발전본부 조기 이전을 촉구하고 있는데 타 지역 및 관계기관과 연대를 통해 조기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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