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별경영체, 영농비 절감·노동력 부족 문제 등 해소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운영하는 들녘별경영체가 고품질 쌀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2009년부터 총 7개소의 들녘별경영체를 육성함으로써 영농비 절감 및 노동력 부족 문제 등을 해소함으로써 고품질 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들녘별경영체 육성사업’은 50㏊ 이상 들녘단위를 대상으로 공동영농조직을 구성해 육묘에서 수확까지 생산과정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경영체에 교육·컨설팅 및 공동 작업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특히 공동육묘공장을 통한 육묘생산 및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병해충공동방제와 같은 들녘단위의 공동 작업을 통해 영농비용 및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2개소는 283농가 392㏊에 농가조직화·규모화 영농실현을 위한 교육, 컨설팅 및 운영비 4000만원과 시설·장비 2억원을 지원받아 공동 작업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쌀 생산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부의 쌀 산업정책에 발맞춰 들녘별경영체 육성사업을 적극 지원, 공동 작업을 통해 영농비용을 절감하고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등 의성 쌀 산업발전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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