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10월까지 운영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군위군보건소가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흡연제로 프로그램’에 군청 직원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공무원의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생활 실천율을 높여 신바람 나는 행정을 이끌어내기 위한 밑받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시간과 장소의 제약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지 못하는 흡연 직원을 위해 금연사업 담당자와 금연상담사 2명으로 건강원스톱 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통해 현재 흡연상태를 확인하고, 개별적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금연보조제 및 행동 강화물품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무원 A씨는 “해마다 새해만 되면 금연을 하려고 했지만 너무 힘들어 포기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며 “이번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꼭 담배를 끊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더욱 확대 시행해 시간이 자유롭지 못한 직장인과 주민들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