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말레이시아·대만 등 연간 300t 수출계약 체결 성과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시장개방 가속화와 국내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수출 및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농산물 전문 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이슬마루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으로 연간 사과 300t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지난 4일 금년도 생산사과를 싱가포르로 첫 수출 선적하게 됐으며, 물량은 40피트 1컨테이너로 12.6t, 수출금액은 2.5만불이며 오는 18일에도 한차례 더 수출 선적이 예정돼 있으며, 오는 10일에는 말레이시아로도 5.8t 물량으로 수출 선적될 계획이다.
이후 4분기에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등으로 꾸준히 수출선적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년에도 지난 2월 싱가포르 현지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했으며,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 농·특산품 수출 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300t 물량의 대량 수출 계약체결을 맺을 수 있었으며, 이번 성과로 인해 의성사과의 하반기 시장확대 및 수출증대,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식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외시장 점유율 향상과 신규 시장개척에 노력할 것이며, 생산업체 및 수출농가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출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농가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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