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시정연설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내년 시정운영 방향을 피부에 와 닿는 민생경제 살리기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30일 제235회 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 시 예산안을 제출한 후 시정연설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이 시장은 “내년에 일자리창출, 서민경제 및 지역상권 활력증진 등 지역경기 부양과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10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편성해 1월부터 조기 집행하는 한편, 각종 관급공사 시 지역업체의 수주비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전통시장 상권을 활성시키고 나들가게·소상공인 지원 사업 강화로 골목 상권의 성장기반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내년에 바이오와 해양에너지, 신소재, 로봇, ICT융합 등 5대 신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시장은 마지막으로 “지역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험난한 항해에 20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내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일반회계 1조3000억원, 특별회계 2736억원 등 총 1조5736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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