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객 120여명 포항 방문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속보=포항과 베트남 하노이 간 전세 비행기 취항(본보 12월 13일자 1면 보도)으로 두 도시간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이와 관련, 14일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을 출발한 베트남 항공의 A321-200 전세 비행기가 4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이날 오전 7시 무사히 포항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포항에 첫 발을 내딛은 120여명의 베트남 관광객들은 이강덕 시장, 문명호 시의회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서원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100여명의 시민 환영객들로부터 환대를 받으며 4박 5일간의 한국 일정을 시작했다.
특히 일본, 중국 등 단거리 노선이 아닌 4시간여의 중장거리 노선의 전세 비행기를 첫 운항한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강덕 시장은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처럼 포항을 베트남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한다”며 “이번 베트남 하노이-포항 직항 노선 취항은 경북도, 포항세관, 출입국관리사무소, 포항검역소 등 C.I.Q 기관들의 세심한 준비와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된 만큼 혼신의 힘을 다해 도와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포항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들은 한국에서의 4박 5일간 관광 일정을, 하노이로 출국한 100여명의 포항시민들은 3박 5일간의 일정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서로 배우고 두 도시를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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