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관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퇴치기인 `전기충격식 전자울타리’를 시범 설치했다.
군은 우선 5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해 구지면 20개소 11만 3068㎡에 설치했다. 현풍면 10개소 5만8410㎡에도 7월중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설치효과를 분석 후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경우 내년에는 전체 읍·면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월31일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보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는 하야생동물퇴치기는 야생동물 보호와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에 모두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며 “야생동물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상유기자 syo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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