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에 폭행까지 경찰관 잇단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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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에 폭행까지 경찰관 잇단 수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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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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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일선 경찰들이 험한 욕설을 듣고 폭행까지 당하는 등 수난을 당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6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해도동 모 빌라 입구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모 경사는 이모(26)씨 등 2명으로 부터 1시간여 심한 욕설과 함께 폭행을 당하는 등 봉변을 당했다.
 또 같은 날 오전 1시 30분께는 포항시 남구 대잠동 모 주점에서 술값을 내지 않은 혐의로 모 지구대 내에서 조사를 받던 박모(45)씨가 화가 난다며 지구대내 의자를 던져 서모 경사를 폭행을 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일 오후 11시 45분께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덕리 공터에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모 경사에게 심한 욕설을 한 최모(49)씨가 모욕죄 혐의로 입건되기도 했다.
 일선 경찰들은 “사복경찰관보다 정복을 착용한 경찰관들이 폭행당하는 경우가 많다”며 “엄정한 법집행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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