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도민 행복·지역발전 예산 확보 결실 뿌듯”
  • 김대욱기자
“7년간 도민 행복·지역발전 예산 확보 결실 뿌듯”
  • 김대욱기자
  • 승인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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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경북도의원
▲ (위로부터)김희수 의원이 그동안의 활동성과와 각오 등을 밝히고 있다.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위로하고 있다. 도로 공사 현장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5개 분원 유치·감실골 도시계획도로
 포항공항 연구 용역비 확보 통해 올해 소형 항공사 설립 보람
 두호초·대흥초·양학중 다목적 강당·급식소 신축 빠른 시일내 완료”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새 정부가 지방분권 강화를 추진하면서 지방의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 질 전망이다.
 특히 경북과 출신 시·군, 선거구 발전 모두를 위해 힘써야 하는 광역의원의 역할은 더 막중해 질 것으로 보인다.
 다가올 지방분권시대를 앞두고 재선 의원으로 지난 7년간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김희수 경북도의원을 만나 그동안의 활동성과와 각오 등을 들어봤다.
 
 -재선 도의원으로서 소회는.
 “존경하는 경북도민들과 포항시민들, 특히 한결같은 지역구 주민들의 큰 성원과 지지 덕분에 재선 도의원으로서 지난 7년동안 도민이 행복한 경북, 함께하는 변화·도약하는 포항을 위해 최선을 다 할 수 있었던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지난 9대와 10대 도의원을 하는 동안 참 많은 활동을 했다.
 9대 운영위원회 위원장, 10대 기획경제위원장,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조합회의 부의장 및 의장, 서민경제특별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진흥협의회 위원등 여러 활동을 통해 동분서주 하면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고 포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도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이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경북 및 포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그동안 어떤 일을 했나.
 “지난 2010년 예결위 계수조정에서 지난 10여 년간 공사가 중단됐던 포항 감실골 도시계획도로를 위한 예산을 편성·확보한 것과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비 확보를 통해 올해 포항 소형 항공사 설립이 이뤄진 것에 대해 특히 보람을 느낀다.
 기본적으로 집행부가 예산을 편성하고 의회는 심의를 하는 기구인데 지역민들을 위해 내가 직접 감실골 도시계획 도로, 아시아나항공 연료지원금, 장애인 단체 지원 등의 예산을 편성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또 포항 용흥·양학동 유휴부지에 게이트볼장을 조성하고 용흥동 체육공원 조성, 대안지 산책로 및 체육공원 진입로 확·포장 공사, 한라 APT 뒷길 및 인도개설, 학도의용전승기념관 정비사업,신라 소재상 기념비 주위공원 조성 사업, 양학 체육공원 정비사업, 양학시장·용흥한라 상가·두호종합상가 현대화 사업, 양학 다목적 복지관건립, 우창동 마장지 생태공원 복원을 위한 연구용역, 창포 주공 2차 어린이 놀이터 정비사업, 대동고 앞 위험도로 개선 및 경로당 개보수(9곳) 등 크고 작은 많은 사업들을 마무리 했다.
 이와 함께 우현동 한신공영-KTX역사 간 도시계획도로, 창포동-흥해 간 중로개설 사업의 빠른 개통, 창포종합복지관 건립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포항 개인택시 영상장치를 전부 교체해 줬다.
 문화관광시장 선정을 위해 죽도시장 아케이트 설치 및 현대화사업 등에도 많은 역할을 했고, 포항의 각종 사회단체 예산 지원과 읍·면지역 농로포장 예산확보 등 다방면에 걸쳐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원했다.”
 
 -교육위원회로서 역할은.

 “양학초 다목적 강당 및 급식소 신축공사는 주민 모두의 열정과 협력으로 웅장하게 완공돼 학생들이 잘 사용하는 것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중앙초 조기 개교를 위해 토지사용 승낙부터 공사 중 업체의 부도로 정상적 개교가 어렵게 됐을 때 공종별 공정을 매일 점검하는 등 거의 공사감독 수준으로 신경써서 정한 날에 개교할 수 있었던 일들도 기억에 남는다.
 또한 교육청과 다각도 협의를 통해 동지여고·세화고 평준화를 이뤄냈으며 두호초등학교 다목적 강당과 급식소 및 대흥초등학교 다목적 강당과 급식소, 양학중학교 다목적 강당과 급식소 신축을 빠른 시일 내에 이루겠다.
 남부초 운동장 차양막 설치, 양학초 교실 리모델링, 지역 학교 화장실 개수 및 이중창 교체, 중금속으로 오염된 학교 운동장 우레탄트랙 교체 및 포항의 여러 학교 환경개선 사업 등에도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원했으며, 올해 추경에만 포항교육청에 200여억원이 넘는 예산을 확보해 지원했다.”
 
 -의정활동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은.
 “연간 운영비 및 수탁 연구비로 100여원의 예산을 쓰면서도 지난 1991년 설립 이래 단 한 차례의 행정사무감사도 받지 않아 늘 의회와 대립 관계에 있던 대경연구원에 행정사무감사를 받도록 한 점, 매너리즘에 빠져 어떻게 보면 단체장의 선거 공약지원이나 하는 연구원이 아닌 명실 공히 경북·대구 발전을 위한 연구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자체혁신안 도출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일들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 그 과정에 숱한 어려움과 오해를 받았지만 동료 상임위원들의 전폭적 협력과 지원 등으로 굴하지 않고 원칙과 소신대로 혁신안을 도출한 점이 뿌듯하다.
 또한 버스운송조합 7개사의 계정을 통일하고 다른 시·도 간 운행되고 있던 적자노선의 예산지원을 중단 또는 개선해 도비를 절감한 일과 동해안발전본부를 포항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하는데 가장 주도적 역할을 한 것도 기억에 남는다.”
 
 -그외 경북 발전을 위해서 한 일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위해 관계자들과 프랑스, 독일 막스프랑크 연구소 등을 견학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5개 분원 유치에 기여했다.
 또 경북도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이차보전, 운전자금지원, 실라리안을 통한 상품판로 개척 등의 사업도 다양하게 지원했으며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방사광가속기, 포항지능로봇, 테크노파크 등 과학기술분야와 형산강 프로젝트 등 국책사업을 위한 경북도의회 역할에 전력을 기울였다.”
 
 -도의원으로서 어려운 점은.
 “모든 권한을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현실에서 무늬만 지방자치 시대에 지역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의 한계를 느낄 때가 가장 힘들었다.
 하루빨리 실질적 지방자치가 시행되길 기대한다.”
 
 -선거구민과 도민에게 한 마디.
 “주민들과 최대한 자주 만나고 지역발전을 위한 여론들을 모아 모든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법적, 시간적으로 바로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을 제외하고는 어떤 민원이든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해결해 왔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해 나갈 것이다.
 그동안 이렇게 재선의원으로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존경하는 경북도민들과 포항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늘 초심으로 변함없이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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