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6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095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419개 지정학원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9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수능출제기관인 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시험이고 시험범위도 수능과 같았다.
　실제로 시험을 치를 졸업생이 합류해 최종 수능 응시인원과도 거의 비슷했다.
　수험생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를 통해 자신의 전국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올해 수능부터 영어영역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가운데 실전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연습할 수 있는 기회였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는 총 59만3485명이 응시했는데 재학생은 50만7418명, 졸업생은 8만6067명이다.
　시험시간은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진행됐다.
　한꺼번에 두 가지 영역을 치르는 4교시는 다르게 운영됐다.
　한국사영역 시험시간(30분) 종료 후 문제지 회수 및 탐구영역 문제지 배분을 위해 10분을 부여했다. 탐구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대기실로 이동했다.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탐구영역은 과목당 30분의 시간이 주어졌다.

　선택과목 수에 따라 시험시간이 달랐는데 1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4시2분부터 30분간 치렀다.
　2과목 선택 수험생은 오후 3시3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치렀다.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최대 2과목까지 치렀다.
　이번 모의고사 답안지 채점도 수능과 똑같이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한다.
　문제·정답 이의신청 접수기간은 모의평가 종료 직후부터 오는 9일까지다.
　심사기간은 11일부터 13일까지고 최종 정답은 오는 18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
　채점결과는 오는 27일 통보하며 성적통지표에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 수가 표기된다.
　절대평가로 치르는 영어·한국사영역에는 등급과 응시자 수만 기재된다.
　필수과목인 한국사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 전체가 무효처리되고 통지표도 제공되지 않는다.